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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OTE

수출 호조에도 반도체 급락, 낮아진 가격에 주목할 때

기업 수요는 버티지만 높은 비용과 이익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누릅니다. 신규 주식은 S&P500 우선을 유지하되 한국 반도체와의 선호 차이를 줄이고, 달러채권은 SGOV를 근소하게 우선합니다.

목차

자료 기준: 한국·미국 주식, 서울 원/달러와 원유·금은 10월 12일 완료 세션입니다. 미국 현물채권은 12일 휴장해 10월 9일 금리를 사용합니다. Bitcoin은 10월 12일 UTC 하루가 오늘 09:00 KST에 끝난 값입니다.

1. 오늘의 핵심

수출과 기업이익은 확장을 지지하지만, 투자자들은 그 이익이 얼마나 오래갈지에 더 까다로운 가격을 매기고 있습니다. 한국의 10월 초 일평균 수출은 전년보다 28.5% 늘었는데, 어제 KOSPI는 3.65% 떨어졌습니다. 미국 대형주는 거의 제자리였고 유가는 올랐습니다. 지금은 세계 수요가 함께 무너지는 국면보다, 높은 비용 속에서 산업별 이익의 지속성을 다시 평가하는 불균등한 확장에 무게를 둡니다.

우선 선택은 두 가지입니다. 향후 1∼2분기 신규 주식은 한국 메모리 종목 집중보다 S&P500을 우선하되, 한국 반도체와의 선호 차이를 줄입니다. 향후 1∼3개월 신규 달러채권은 TLT보다 SGOV를 근소하게 우선합니다. 반도체 예상이익 대비 낮아진 주가는 이제 구체적인 경쟁 대안이며, 장기채에는 약한 채용과 물가 둔화 가능성이 반론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제와 우선순위는 같지만 이유의 무게는 달라졌습니다. 수출과 예상이익을 보면 한국 반도체의 사업 전망을 낮출 근거는 약합니다. 반면 Brent가 106.65달러로 오른 것은 에너지 공급 회복이 곧바로 비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약화시켰습니다. 주식의 선택 폭은 넓히고, 채권에서는 금리 하락을 크게 기대하는 쪽으로 아직 옮기지 않는 판단입니다.

주요 8자산

자산수준1D1W기준·정의
KOSPI6,384.24−3.65%−8.85%10/12 정규장, 주간 비교 10/2
S&P5007,807.24−0.06%+0.43%10/12 정규장, 주간 비교 10/5
NASDAQ Composite27,245.90−0.44%−0.84%10/12 정규장, 주간 비교 10/5
미국 10년물 수익률5.244%+1.3bp−3.3bp10/9 CBOE TNX, 주간 비교 10/2
USD/KRW1,335.1원−0.25%N/A10/12 서울 15:30, 10/8 서울 15:30 종가 대비 −3.4원
Brent106.65달러/배럴+1.84%N/A10/12 ICE 12월물 정산
금4,190.60달러/트로이온스−0.61%N/A10/12 COMEX 12월물 정산
Bitcoin81,742.50달러−2.31%−4.67%Coinbase 10/12 UTC 일봉, 주간 비교 10/5

1D는 각 자산의 직전 완료 세션 대비입니다. 미국 금리의 변화는 10월 9일 기준이며 12일의 새 반응이 아닙니다. 1bp는 0.01%포인트입니다. 한국의 주간 비교는 10월 5일 휴장 때문에 2일을 사용했습니다. N/A는 같은 정의의 비교일 가격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국내 마감, 미국 마감, 금리 이력, 원유·금 정산, Bitcoin 일봉

한 달 비교에서는 S&P500이 1.96%, Nasdaq이 3.47% 오른 반면 KOSPI는 7.61% 하락했습니다. 최근 하루의 충격보다 길게 봐도 지역별 차이가 큽니다. 한국 주가 하락과 원화 강세가 함께 나타난 만큼, 외국인 주식 매도만으로 한국 전체에서 자금이 빠져나간다고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2. 글로벌 흐름

공급 회복 기대보다 당장의 연료비 부담이 더 컸습니다

월요일 Brent는 1.93달러 올라 106.65달러에 정산됐습니다. 러시아 경유 공급과 에너지 시설 휴전 기대가 있었지만, 사우디 공항 공격 등 중동의 불안이 이어졌습니다. 아침에 103달러 부근이었던 유가가 미국 거래를 마치며 더 높아진 것은 공급 개선 발표만으로 운송·공급 위험이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 줍니다. Reuters Morning Bid, 완료 시장 리뷰

Reuters의 Mike Dolan은 러시아 경유 제재 면제의 물량과 러시아 자체 공급 사정을 들어 단기 소비자 가격에 미칠 효과를 작게 봤습니다. ING는 미국의 성장과 높은 물가 때문에 추가 긴축 기대가 달러를 받친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견해의 공통점은 공급 개선 발표보다 실제 연료비와 정책 경로를 더 중요하게 본다는 데 있습니다. ING 10월 12일 FX Daily

운송업체는 같은 화물을 나르면서 연료비를 더 냅니다. 운임을 올리면 판매업체와 소비자에게 부담이 넘어가고, 올리지 못하면 운송업체의 이익이 줄어듭니다. 수출기업의 주문이 좋아도 경제 전체의 이익이 같은 속도로 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지금은 공급 정상화에 따른 광범위한 소비 회복보다,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차이를 더 크게 봅니다.

고용이 약해도 금리 인하가 곧바로 따라오지는 않습니다

미국 9월 신규 고용은 2만9천 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4.2%였습니다. 새 일자리가 크게 늘지 않아 가계 소득 확대의 힘은 약하지만, 실업률은 안정돼 있습니다. 이 조합은 소비의 급락을 막는 힘과 소비를 더 늘리는 힘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BLS 9월 고용

클리블랜드 연은의 Beth Hammack 총재는 12일 연설에서 물가 압력이 에너지뿐 아니라 부품·서비스 등으로 퍼져 있다고 보고, 물가를 낮추는 제약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AI 설비투자는 반도체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전력·건설·부품 수요를 높여 다른 기업의 비용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는 개인의 정책 견해이지만, 유가가 내려도 긴축 부담이 곧 사라질 것이라고 보기 어려운 구체적인 근거입니다. Hammack 공식 연설, 10/13 01:50 KST

가장 강한 경쟁 해석은 약한 채용이 결국 물가를 낮추고, 생산 복구까지 더해져 장기채와 소비주가 먼저 오르는 것입니다. 한국 국채금리가 어제 큰 폭으로 낮아진 것도 이 가능성을 살펴볼 이유입니다. 다만 미국 현물채권은 휴장이었으므로, 미국 금리시장이 새 유가와 연설을 얼마나 반영하는지는 오늘 다시 드러납니다.

주식의 버팀은 이익 전망입니다. FactSet의 10월 9일 S&P500 3분기 이익 증가율은 전년 대비 29.6%로, 9월 말 29.2%보다 높아졌습니다. 실적을 낸 19개 기업과 나머지 예상치를 합친 초기 집계여서 앞으로 바뀔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기업이익의 급격한 붕괴보다 확장이 이어진다는 설명을 지지합니다. FactSet 공식 분석

3. 한국경제

일평균 수출은 강했고, 주가는 이익의 지속성을 물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10일 수출은 261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2.0% 늘었습니다. 지난해 3.5일이던 조업일이 올해 5.5일로 늘어난 영향이 큽니다. 하루 평균으로 맞춰도 36.9억 달러에서 47.5억 달러로 28.5% 증가했습니다. 수출 호조는 실제이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속도를 가늠할 때는 두 배 증가보다 일평균 증가에 무게를 둡니다. 반도체 수출은 122억 달러로 전체의 약 47%를 차지했습니다. 관세청 10월 초 잠정 수출입

그런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4.39%, 4.52% 하락했습니다. 유안타·인포스탁은 AI 산업의 수익성 우려와 외국인 매도를 주요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지금 출하가 늘어도 고객이 AI 투자에서 충분한 돈을 벌지 못할 것이라고 투자자들이 걱정하면, 내년 이후 반도체 이익에 지불하려는 가격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저희는 현재 수출 수요의 붕괴보다 이익 지속성에 대한 가격 조정 쪽에 무게를 둡니다. 국내 시장 해설

내수로의 확산은 더 느립니다. 기존 공식 자료에서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8% 줄었고,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9%, 식료품·에너지 제외 물가는 2.8% 올랐습니다. 수출기업의 매출이 늘어도 가계가 느끼는 생활비 부담과 구매 여력은 별도로 움직입니다. 향후 1∼2분기 사업 수요는 소비업종 전반보다 메모리·기업 IT 쪽을 더 높게 평가합니다. 8월 산업활동, 9월 물가

어제 KOSDAQ은 849.19로 4.83% 떨어졌습니다. 유안타·인포스탁 집계에서 외국인은 KOSPI 주식을 2조201억 원 순매도했지만, 국고채 3년 금리는 3.921%로 6.2bp, 10년은 4.306%로 8.9bp 내렸습니다. 주식의 위험을 줄이면서 채권을 찾는 흐름과 양립하는 모습입니다. 한국 금융환경을 모든 자산의 동반 악화로 읽기보다, 주식 위험 부담과 채권의 완충 역할을 나눠 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달러는 서울 주간 종가 기준 1,335.1원으로 직전 1,338.5원보다 낮아졌습니다. 원화 강세는 달러로 사오는 원유의 원화 비용을 일부 줄여 주지만, 달러 매출을 원화로 바꾸는 수출기업에는 환산 이익의 부담입니다. 반도체 수요가 좋아도 환율·판매단가·비용에 따라 주주에게 남는 돈이 달라지므로, 수출액만으로 개별 기업의 이익 증가폭을 정하지는 않습니다.

4. 오늘의 질문

한국 반도체가 이렇게 내렸는데 S&P500을 계속 우선할까요

아직은 S&P500 우선이지만, 한국 반도체를 뒤로 미룰 때 놓칠 수익 기회가 어제보다 구체적으로 커졌습니다. 오늘 보강한 예상이익 자료는 단순히 주가가 떨어졌다는 이유보다 강한 반론입니다.

이투데이의 10월 12일 보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7년 주당순이익 전망을 각각 70,600원, 470,32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같은 날 종가를 이 값으로 나누면 삼성전자는 3.55배, SK하이닉스는 3.41배입니다. 내년 예상이익 1원에 현재 주가를 얼마 지불하는지 보여 주는 계산입니다. 두 전망은 최근 3개월 동안 각각 10.2%, 5.1% 높아졌다고 보도됐습니다. 예상이익과 가격 비교 보도

대상10/12 종가기사에 제시된 2027년 EPS직접 계산한 예상 PER
삼성전자250,500원70,600원3.55배
SK하이닉스1,605,000원470,320원3.41배

이는 해당 기사 수치에 기초한 조건부 비교입니다. 예상이익의 원자료 표와 집계 범위는 확보하지 못했으며, 기사에 별도로 인용된 증권사별 PER와도 분모가 다릅니다. 예상이익이 실현된다면 매력적인 반등 후보라는 평가를 높이되, 이 두 배수로 기업 간 확정 순위나 적정주가를 정하지는 않습니다. 반도체 가격이 꺾여 예상이익이 낮아지면 현재 낮아 보이는 배수도 높아집니다.

S&P500을 우선하는 이유는 지수가 더 싸다고 확인돼서가 아니라, 한 산업의 높은 이익이 계속된다는 전제에 신규 주식 투자를 더 집중시키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초기 실적 집계가 개선되는 가운데 여러 기업의 이익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물론 S&P500도 대형 기술주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한국 메모리의 장기계약과 현금창출이 예상대로 이어지고 불안이 빠르게 걷히면, 이 선택은 집중투자의 큰 반등을 덜 얻습니다.

따라서 한국 반도체는 이제 낮은 가격과 이익의 지속성을 적극 비교할 후보로 올립니다. 삼성 상세실적에서 투자 후 현금과 다음 분기 수요가 견조하게 확인되면 집중 대안의 우선순위를 높이겠습니다. 미국 비메모리 기업의 이익 전망이 실적 시즌 동안 넓게 낮아져도 S&P500 우선 근거를 낮춥니다. 현재 지수의 동일 기준 예상 PER가 부족한 한계는 두 대안의 절대적인 가격 우열에만 적용합니다.

달러채권은 물가 둔화의 수익과 비용 지속의 위험을 비교합니다

향후 1∼3개월 신규 달러채권은 SGOV를 근소하게 우선합니다. SGOV는 만기 0∼3개월 미국 국채, TLT는 20년 이상 국채에 투자합니다. 10월 9일 운용사 기준 금리 민감도를 나타내는 듀레이션은 각각 0.10년, 14.69년입니다. TLT는 시장금리가 내려갈 때 가격 상승 효과가 크고, 반대로 올라가면 손실 압력도 큽니다. SGOV, TLT

같은 날 30일 SEC 수익률은 3.72%와 5.54%였습니다. 최근 이자소득을 연율로 비교한 값이며 향후 총수익 보장은 아닙니다. SGOV를 택하면 TLT의 더 높은 이자 수준과 금리 하락 때의 반등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유가와 물가 압력의 확산에 관한 연준 인사의 설명을 보면, 금리 변화에 덜 민감한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둘 이유가 남아 있습니다.

반론은 이미 약한 채용과 한국 채권의 강세입니다. 위험 회피성 매수만으로도 장기채가 먼저 오를 수 있습니다. 다음 근원물가 또는 제조업 투입가격의 상승세가 둔화하면 기존의 약한 채용·임금과 연결해 TLT 우선 전환을 검토하겠습니다. 공급 회복이 완전히 끝나거나 소비가 무너질 때까지 기다리는 조건은 아닙니다.

5. 다음 확인

오늘 20:00 KST에는 JPMorganChase의 3분기 실적, 21:30에는 설명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은행이 보는 소비자 상환 능력과 기업 대출 수요는 기업이익의 버팀이 경제 전반으로 퍼지는지 판단할 단서입니다. 대출 손실 부담이 커지고 수요 전망이 약해지면 S&P500 우선의 강도를 낮추고, 견조하면 유지하겠습니다. 은행 한 곳의 결과를 시장 전체의 확정 결론으로 넓히지는 않습니다. 회사 공식 일정

10월 14일 21:30 KST에는 미국 9월 CPI가 발표됩니다. ING가 인용한 근원 전월비 시장 예상은 0.2%이며, ING 자체는 상방 위험을 봤습니다. 직전 8월 근원 상승률은 0.3%였습니다. 에너지 영향을 덜 받는 근원 상승세가 실제로 낮아지면 TLT의 우선순위를 높일 근거가 됩니다. 예상보다 높거나 직전치가 상향되면 SGOV 우선을 유지하겠습니다. 직전 CPI, BLS 발표 일정, ING 예상과 견해

그 이후에는 삼성전자의 10월 29일 상세실적이 중요합니다. 잠정 이익이 투자 지출을 거친 현금으로 얼마나 남았는지, 다음 분기 가격과 수요 전망이 어떤지에 따라 한국 반도체 대안의 순위를 바꾸겠습니다. 수출은 강한데 주가가 내리는 지금은 좋은 매출보다 그 이익을 오래 확보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질문입니다. 삼성전자 공식 일정

전회 대비 주식·채권의 우선순위는 유지했습니다. 다만 한국 반도체의 예상이익 대비 가격을 보강해 지수와의 선호 차이를 줄였고, 원유의 실제 상승과 정책 발언 때문에 빠른 비용 완화를 기본 경로로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핵심은 오늘 떨어진 자산을 일괄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기간에 어느 이익과 금리 경로에 돈을 더 맡길지 비교하는 것입니다.

고용·신용을 포함한 경기 전반의 확산 정도와 기업별 예상이익의 원자료 비교에는 자료 범위 제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