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비서 시험 계획과 Gemini 이용 확대, 공공 데이터 연계·로봇 실증
카카오는 말로 일을 맡기는 ‘카나나 스페이스’를 공개했습니다. 12월 일부 신청자부터 시험하며, 주문·송금 등은 향후 확대할 기능입니다.
목차
바다입니다. 카카오 AI 비서와 Google 모델 공개 확대, 공공 데이터 연계·로봇 실증 소식을 전합니다.
핵심요약
- 카카오는 말로 일을 맡기는 ‘카나나 스페이스’를 공개했습니다. 12월 일부 신청자부터 시험하며, 주문·송금 등은 향후 확대할 기능입니다.
- Google은 Gemini 4 Argon의 이용 경로를 넓혔습니다. 개발용 사용료는 11월 말까지 할인하며, 이후 적용할 정상 요금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 정부사업 AI 학습데이터 연계와 데이터 소재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순찰·작업 로봇에는 현장 실증특례가 승인됐습니다.
1. 카카오톡에서 말로 일을 맡긴다…카나나 스페이스 12월 시험 계획
카카오는 13일 개발자 행사에서 AI 비서 ‘카나나 스페이스’를 소개했습니다. 카카오톡 화면을 두 손가락으로 쓸어 불러낸 뒤 음성이나 글로 메시지 전송, 일정 관리, 웹 검색 등을 요청하는 방식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이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여러 도구를 써서 일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뜻합니다.
카나나 스페이스는 13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고, 12월 일부 신청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시험을 진행합니다. 주문·선물·예약·송금은 앞으로 확대할 기능입니다. 발표에 나온 시연과 계획을 모든 이용자가 지금 쓸 수 있는 서비스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구분해야 합니다.
PC에서 에이전트를 만들고 실행하는 ‘칸바스’도 이르면 연내 소규모 시험을 진행합니다. 회사는 허용 범위에서 일을 수행하고 중요한 단계에서는 확인을 받는 방식을 설명했습니다. 업무별 승인 설정과 운영 성과는 실제 서비스에서 더 확인해야 합니다.
업무에서 볼 점: 기관이 대화형 업무 도구를 검토할 때는 답변 작성과 실제 발송·신청·결제를 구분해 권한을 정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민원 회신 초안은 자동으로 만들더라도, 외부 전송은 담당자가 수신자와 내용을 확인한 뒤 실행하도록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번 발표의 확정 기능이 아닌 기관 적용 예시입니다.
2. Gemini 4 Argon 이용 확대…할인 종료 뒤 비용까지 확인
Google은 공식 클라우드 블로그에서 Gemini 4 Argon을 기업용 Gemini와 개발 도구에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긴 문서의 글·표·그림을 함께 읽고 여러 단계의 작업을 이어가도록 훈련한 모델이라는 설명입니다. 문서 분석과 금융·법률 업무 성능은 회사가 제시한 평가와 활용 사례이며, 국내 공공문서에서 같은 결과가 보장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개발자가 자신의 프로그램에 AI를 연결하는 API의 도입 요금은 11월 30일까지 입력 100만 토큰당 2달러, 출력 100만 토큰당 10달러입니다. 이후 정상 요금은 각각 4달러와 20달러입니다. 토큰은 AI가 글을 나누어 처리하는 단위로, 질문·첨부 내용과 생성한 답변에 서로 다른 요금이 붙습니다. 이 가격을 개인용 구독료나 업무 한 건의 비용과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업무에서 볼 점: 시험 운영 예산은 할인 기간과 정상 요금 기간을 나눠 계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같은 한국어 문서로 출처 일치, 숫자 추출 오류, 사람이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함께 측정해 보십시오. 모델 평가 점수와 기관 업무의 합격 기준을 따로 두어야 합니다.
출처: Google Cloud 공식 블로그, 조회 화면 10월 14일 표기
3. 정부사업 학습데이터 연계 강화…제공 예외와 시행 시점도 함께 확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AI기본법·데이터산업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사업 등에서 구축하거나 생산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AI허브’에 연계·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AI허브는 대학·기업 등이 AI를 학습시키는 데 쓸 데이터를 찾아 활용하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모든 자료를 무조건 공개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사업 수행자 등이 영업비밀 보호, 개인정보·저작권 침해, 국가 안전보장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면 연계·제공하지 않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데이터 품질관리와 연계에 필요한 행정·재정·기술 지원 근거도 포함됐습니다.
또 다른 개정 내용은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를 찾는 ‘원-윈도우’입니다. 여러 기관의 데이터 목록을 연결해 종류와 소재·유통 정보를 검색하도록 하는 창구로, 원본 데이터를 전부 한곳으로 옮기는 것과 구분됩니다. 과기정통부 장관이 필요한 정보 연계를 요청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따르도록 했습니다. 8월 기준 연결된 플랫폼은 공공 73개·민간 15개로 총 88개입니다. 데이터 파일 수나 참여 기관 수를 뜻하는 숫자는 아닙니다.
보도자료는 공포 후 6개월인 2027년 4월 시행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하위법령도 정비할 계획입니다. 지금 즉시 모든 기관에 새 의무가 적용됐다고 해석하지 않아야 합니다. 정확한 적용 대상과 예외 판단 기준은 최종 법령과 시행 준비 과정에서 확인할 부분입니다.
업무에서 볼 점: AI 사업의 학습데이터와 계약상 제공 권한을 대조해 볼 만합니다. 납품 시 설명서·이용조건·품질 점검 결과까지 받았는지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는 제공 예외와 보호 조치를 별도로 검토해야 합니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HWPX 첨부 원문, 10월 13일

그림 1. 여러 공공·민간 데이터 플랫폼을 연결하는 원-윈도우 ·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이용조건: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 공식 보도자료 붙임 도표를 원본 그대로 추출
4. 순찰 로봇·휴머노이드 실증 승인…현장 조건 아래 시험
산업통상부는 13일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AI·로봇 등 실증과 규제 개선 방안을 다뤘습니다. 규제특례는 신기술을 시험하도록 기존 규제의 예외를 일정 조건 아래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이번에는 네 발로 걷는 로봇의 보행자도로 순찰 실증을 처음 승인했습니다. 마음AI는 천안시 하천변 산책로와 공원에서 로봇을 운행할 예정입니다.
로봇은 주변 상황을 분석해 위험 시 대피 안내 방송을 하고 현장 영상을 관제시스템에 전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보도자료의 수위 상승 감지와 야간 구조 지원 장면은 활용 예시입니다. 실제 사고를 발견해 인명 피해를 줄인 실적으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 이동형 사람 모양 로봇인 휴머노이드도 반도체·자동차·조선·물류 현장에 20대를 투입해 작업을 실증할 계획입니다.
제조업 AI 적용 기업을 위한 맞춤형 사이버보안 기준은 2028년 초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실제 AI 기능이 없거나 단순 자동제어만 하는 제품을 AI 가전으로 광고하는 ‘AI 워싱’을 줄이기 위한 기술 표준안도 올해 말까지 개발하고, 내년부터 표준 제정 절차에 착수합니다. 기준과 표준이 이미 확정된 단계는 아닙니다.
업무에서 볼 점: 공공시설에 순찰·안내 로봇을 들일 때는 운행 구역, 보행자 안전, 영상 수집·보관, 사람이 개입할 상황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실증특례 승인을 다른 장소에서도 제한 없이 운행할 수 있다는 허가로 받아들이면 곤란합니다. 도입 제안서의 ‘AI 탑재’ 표현 역시 실제로 판단하는 기능과 단순 자동화 기능을 나눠 확인할 만합니다.
출처: 산업통상부 공식 보도자료·PDF 첨부 원문, 10월 13일
업무에서 확인할 점
- 일을 실행하는 AI에는 조회·초안 작성·외부 전송 권한을 나누고, 사람이 확인할 단계를 정해 봅니다.
- AI 이용 예산은 할인 종료 뒤 요금과 결과를 검토·수정하는 시간까지 포함해 점검합니다.
- 정부사업 데이터의 보유 목록·제공 권한·예외 사유를 확인하고, 법령 시행과 실증 승인 조건을 구분합니다.